신해철이 돌아온다..내달 6년 만에 새 앨범 발표

최은영 기자I 2014.05.20 10:26:54
신해철(사진=KCA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마왕’ 신해철이 가요계로 복귀한다.

신해철은 내달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6월17일 수록곡을 선공개한다.

신해철의 컴백은 지난 2008년 넥스트 6집 ‘666 트릴로지 파트 1(666 Trilogy Part I)’ 발표 이후 약 6년 만이다. 2007년 솔로 정규 5집 ‘더 송스 포 더 원(The Songs For The One)’ 이후로는 7년 만이어서 팬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신해철은 새 앨범 발표에 앞서 KCA엔터테인먼트와 새롭게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신해철은 녹음실에서 밤낮없이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히 선공개곡은 그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악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1998년 ‘MBC 대학가요제’에 밴드 무한궤도의 리더로 참가해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한 신해철은 솔로 1집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안녕’, 2집 ‘재즈카페’ ‘나에게 쓰는 편지’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록그룹 넥스트(N.EX.T)를 결성해 ‘도시인’, ‘인형의 기사’, ‘날아라 병아리’, ‘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해에게서 소년에게’, ‘히얼 아이 스탠드 포 유(Here I stand for you)’ 등 히트곡을 쏟아내며 마니아 팬층을 넓혔다.

신해철은 메탈, 록, 프로그레시브 메탈, 재즈, 테크노, 사이키델릭, 클래식, 펑크, 국악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접목하는 실험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그런 만큼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음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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