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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이지애 KBS 아나운서가 "어떻게들 아셨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며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 아나운서는 24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오는 10월9일 (김정근 아나운서와)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결혼 축하 인사를 건네자 "축하해줘서 감사하다"며 수줍어했다.
하지만 김 아나운서와 연인에서 부부로 결실을 맺게 된 이유 등을 묻자 "방송준비하다 받아 통화가 어렵다"며 공손하게 전화를 끊었다.
지난 2006년 KBS 공채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 아나운서는 '상상더하기' 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아나운서와 김 아나운서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종교와 직업이라는 두가지 공통분모를 통해 연인에서 서로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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