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거란 전쟁' 이철민, 삼수채 전투서 빛난 카리스마

최희재 기자I 2023.12.04 15:43:36
(사진=KBS2 ‘고려 거란 전쟁’)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고려 거란 전쟁’ 이철민이 남다른 카리스마로 극의 몰입을 끌어올렸다.

지난 2, 3일 방송된 KBS2 ‘고려 거란 전쟁’에서 이철민은 서경에서 항전을 이어간 강민첨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고려의 명운이 달린 삼수채 전투에 사력을 다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철민은 강렬한 눈빛으로 긴장감을 이어갔다. 흥화진의 승전보로 군사들의 투지가 올라간 모습을 본 이철민은 “제발 자라고 애원해도 다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차라리 지금 당장 싸우라는 명이 내려지길 기다리는 눈빛이다”라며 군의 사기를 올리는 데 한몫했다.

(사진=KBS2 ‘고려 거란 전쟁’)
전투를 알리는 휘각이 울린 다음, 이철민은 당장이라도 승리를 거머쥘 듯한 아우라를 풍겼고, 거란과의 전투에서 거침없는 기세를 뽐내며 승리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여기에 이철민은 활을 쏘아 올리거나 적극적으로 적들에 맞서는 등 뛰어난 액션과 함께 다양한 감정이 함축된 표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이철민이 연기하는 강민첨은 거란의 2차 침략 당시 하급 문관으로, 그의 지략을 눈여겨본 강감찬의 추천을 받아 함께 전장으로 향한 인물이다.

‘고려 거란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