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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한 1승’ 수원FC 우고 고메스, 29라운드 MVP... K2는 멀티 골의 주닝요

허윤수 기자I 2023.09.05 14:06:15
수원FC 우고 고메스가 K리그1 라운드 MVP에 올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귀중한 승리에 힘을 보탠 수원FC 우고 고메스가 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MVP로 우고 고메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고 고메스는 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공중볼 경합, 1대1 상황 차단 등 적극적인 수비로 1-0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승리로 10위 수원FC(승점 29)는 11위 수원삼성(승점 22), 12위 강원FC(승점 21)와의 격차를 벌렸다.

연맹은 “우고 고메스가 여름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임에도 경기 내내 동료 선수들을 독려하고 수비 라인을 이끄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 광주FC의 경기다. 광주는 경기 내내 조직력을 앞세워 선두 울산을 괴롭혔고, 이건희와 베카가 연속 골을 넣으며 2-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무려 8년 만에 울산을 꺾으며 2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김포FC의 루이스는 두 골을 터뜨리며 K리그2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0라운드 MVP는 김포FC 주닝요다. 주닝요는 3일 김포 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김포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서울이랜드가 전반 2분 만에 나온 호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곧장 전반 8분 김포가 주닝요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주닝요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김포의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치열했던 양 팀의 경기는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아이파크다. 부산은 3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 안양과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K리그2 선두 자리에 올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우고 고메스(수원FC)

베스트11

FW: 일류첸코(서울), 베카(광주)

MF: 이승우(수원FC),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김승대(포항)

DF: 이순민(광주), 그랜트(포항), 우고 고메스(수원FC), 박수일(서울)

GK: 최철원(서울)

베스트 팀: 광주

베스트 매치: 울산(0) vs (2)광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주닝요(김포)

베스트11

FW: 주닝요(김포), 안재준(부천), 성호영(부산)

MF: 임민혁(부산), 노경호(안산), 카즈(부천)

DF: 김선호(부천), 이한도(부산), 닐손주니어(부천), 최준(부산)

GK: 이범수(부천)

베스트 팀: 부산

베스트 매치: 김포(2) vs (1)서울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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