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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올해 태국·일본·미국서 'KCON' 개최

김현식 기자I 2023.02.21 13:40:2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이 올해 ‘KCON’(케이콘) 개최 지역 및 일정을 확정했다.

21일 CJ ENM에 따르면 3월 18~19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와 임팩트 국제 전시장에서 올해 첫 ‘KCON’이 열린다. 뒤이어 5월 12~14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8월 18~20일 미국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와 LA 컨벤션 센터에서도 ‘KCON’을 개최한다.

‘KCON’은 K팝 쇼와 컨벤션을 융합한 페스티벌이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아시아, 중동, 유럽, 중남미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총 110만여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는 5차례에 걸쳐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한 ‘KCON:TACT’(케이콘택트)로 명맥을 이었고 지난해에는 한국,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했다.

CJ ENM은 각 개최 지역에 걸맞은 다채로운 쇼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CJ ENM 김현수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KCON’은 2012년 1만 관객으로 시작해 어느덧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도 K팝과 K컬처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ENM은 이날 태국에서 펼쳐질 ‘KCON’에 참여할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에이티즈, 뱀뱀, (여자)아이들, 아이콘, INI, 있지, JO1, 케플러, 케이큐 펠라즈 2, 엠비셔스, 피원하모니, 템페스트, TNX, TO1, 영재, 에잇턴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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