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 침묵…피츠버그 4연패

강정호.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교체로 나섰으나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강정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4에서 0.181(160타수 29안타)로 하락했다.

강정호는 세인트루이스가 우완 애덤 웨인라이트를 선발로 내세우면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강정호는 4-13으로 뒤진 6회초 수비 때 4번 타자 3루수로 교체 출전했다. 7회말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완 불펜 마이크 마이어스의 4구째 95.9마일(약 154㎞)짜리 포심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1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기다리던 안타는 9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나오지 않았다. 강정호는 투수 앞 땅볼로 잡히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8-14로 졌다. 4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시즌 성적 46승 55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