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최귀화 “악역 아닌 평범한 역…13kg 증량”

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최귀화가 ‘슈츠’를 위해 13kg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최귀화는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슈츠’(극본 김정민, 연출 김진우)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해왔던 역할에 비해서 고학력 캐릭터”라며 “대본에 잘 적혀 있어서 대본 분석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악역으로 아는 분들이 있는데 악역은 아니다. 천재 틈에서 살아남으려는 평범한 변호사”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는 “이 역할을 하기 위해서 13kg 살을 찌웠다.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니라서 힘들다. 그렇지만 잘 했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연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슈츠(Suits)’는 미국 USA네트워크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장동건 분)과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변호사 고연우(박형식 분)의 브로맨스를 담는다. 장동건, 박형식, 진희경, 채정안, 고성희, 최귀화 등이 출연한다.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