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지검 형사3부는 과속운전을 해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로 매니저 A(26)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레이디스코드 교통 사고 당시 운전대를 잡았던 매니저로, 빗길 고소도로에서 과속운전을 하다 미끄러져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 등 2명이 사망하고 이소정, 애슐리, 주니 등 멤버 3명과 동승했던 코디네이터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고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이라 해당도로는 도로교통법상 시속 80㎞ 미만으로 운전해야하는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A씨는 이보다 시속 55.7㎞를 초과해 과속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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