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3256명 모두에게 고유한 일련번호가 적힌 티켓과 ‘설국열차’ 여권, 기차의 근원을 설명하는 월포드 안내서가 배송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티켓에 삽입된 QR 코드에는 봉준호 감독의 감사 인사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그중 특히 예비 관객의 관심을 끈 것은 ‘설국열차’ 여권이었다. 이 속에는 ‘설국열차’ 출연 배우들의 변신 모습과 프로필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생존자들을 태우고 끝없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이 부자들과 공권력이 있는 앞쪽칸을 향해 한 칸 한 칸 적과 맞닥뜨리면서 돌파해가는 이야기.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영화 속 이들의 신분도 관심사였다.
가장 신분이 높은 사람은 에드 해리스다. ‘설국열차’를 만든 인물이자 기차의 상징인 엔진을 보살피는 절대자 월포드 역할을 맡았다. 틸다 스윈튼은 앞쪽칸에서 월포드의 심복 역할을 하는 메이슨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기차 내 이인자다.
|
송강호와 고아성은 별도 섹션인 ‘감옥칸’에 갇힌 부녀로 설정됐다. 극 중 이름은 남궁민수와 요나. 남궁민수는 열쇠전문가에 딸 요나는 소리를 볼 줄 아는 신비한 능력을 지녔다.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설국열차’ 탑승권을 받아든 팬들은 “영화가 아닌 정말 신비한 목적지로 가는 은하철도 티켓 같은 걸 받은 기분이다”, “힘차게 달려라. 설국열차 봉준호. 힘차게 달려라. 설국열차 송강호”, “2013년 ‘대박흥행’ 역으로 가는 설국열차가 ‘2013 여름 개봉 플랫폼’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등의 글을 인터넷에 남기며 환호했다.
박찬욱 감독이 제작하고,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설국열차’는 한국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인 45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현재 후반 작업 중으로 올여름 개봉 예정이다.
(사진=CJ E&M)
|
▶ 관련기사 ◀
☞ '설국열차' 베를린서 흥행시동..'심상찮다'
☞ 봉준호 '설국열차', 와인스타인과 손잡고 세계 공략
☞ 봉준호 감독 "젊어진 영화제, 발칙한 상상력 기대"
☞ 봉준호·박찬욱·김용화···'글로벌 대작' 출격
☞ 이안 감독, 美 진출 박찬욱·봉준호에 "유연하게 대처하라"




![“군인 밥값 내고 사라진 부부를 찾습니다” [따전소]](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1/PS26012300084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