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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KBS 1TV ‘가족오락관’이 오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1237회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방송인 허참의 명진행과 ‘고요속의 외침’ 등 재기 발랄한 코너 구성으로 26년간 쉼 없이 달려온 ‘가족오락관’의 흔적을 제작진에게 들어 정리했다.
▲ 21
허참과 짝은 이룬 ‘가족오락관’ 여자 1대 MC는 오유경 아나운서였다. 이후에는 정소녀, 김혜영, 김자영, 김영미, 최영미, 이유리, 전혜진, 장서희, 오현정, 손미나, 변우영, 윤지영, 박주아, 박사임, 이정민, 김새롬 등이바통을 이으며 ‘가족오락관’ 안방 마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어 축구선수 김남일과의 결혼으로 MC자리를 물러난 김보민에 이어 이선영 아나운서가 21번째 여성 MC를 맡아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정리하게 됐다.
▲ 451
만 25년간 ‘가족오락관’에서 ‘탄생한’ 코너의 개수는 무려 451개에 달한다. 유명 코너로는 '그림퀴즈', '사구동성', '폭탄퀴즈', '고요속의 외침', '볼과 볼 사이', '방과 방 사이', '따로 또 같이', '스피드 게임' 등이 있다. 이 중 ‘고요속의 외침’은 최근 제작진이 실시한 시청자 설문 조사 결과 ‘가족오락관’하면 떠오르는 것’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100
‘가족오락관’과 동고동락한 것은 26년간 외길 인생을 걸어온 허참 뿐이 아니다. ‘가족오락관’은 1만 여명에 이르는 연예인들이 출연해 프로그램을 빛냈으며 남진, 조용필, 유재석, 김혜수, 비 등 현재 스타가 된 연예인들도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들 중 지난 26년간 가장 많이 출연한 게스트로는 비공식 집계로 100회 정도 출연한 가수 서수남. 그는 2일 진행된 ‘가족오락관’ 마지막 녹화에 참여해 프로그램의 피날레를 함께했다.
▲ 11만
‘관객 참여형’ 예능 프로의 시초라 할 수 있는‘가족 오락관’은 매주 방송 마다 주부 게스트를 초대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237회 녹화 동안 섭외한 주부 게스트가 무려 11만 여명에 달한다. ‘가족오락관’이 허참 만의 방송이 아닌 ‘국민 예능 프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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