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훈-고미영 SBS 공채 부부 탄생...21일 결혼식 올려

김용운 기자I 2008.06.20 20:24:21
▲ 성창훈 고미영 커플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황금커플로 평생 해로하길 바랍니다"

SBS 공채 커플 1호인 탤런트 성창훈(34)과 고미영(35)이 2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청담웨딩홀에서 평생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SBS 탤런트 김동균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SBS 드라마 '황금신부'를 연출한 운군일 PD가 주례를 섰다.

운군일 PD는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에 대한 성서의 말씀을 주례사로 들려주며 평생 서로 사랑하며 살기를 부탁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약 500여명의 하객이 몰렸으며 김명민 유준상 오대규 이혜은 박성웅 박광현 등 동료 탤런트들이 자리를 함께해 이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경기도 일산에 차릴 예정이다.

성창훈은 1996년 SBS 공채 6기 출신이며 고미영은 1997년 SBS 공채 7기로 이들은 10여년 전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 그동안 선후배로 지내오던 이들은 경조사를 함께 다니면서 마음을 열게 됐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해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했다.

성창훈은 SBS'서동요'와 '게임의 여왕', '로비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고미영은 SBS 주말연속극 '조강지처클럽'에서 오대규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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