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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에키티케는 6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보장 금액과 옵션 등을 포함해 7900만 파운드(약 1463억원)에 이른다.
카메룬 이민자 부모에서 태어난 에키티케는 2002년생으로 190cm 75kg의 훤칠한 체격조건을 자랑한다. 스타드 드 랭스 유스팀에서 활약한 뒤 2020년 1군 무댕[ 데뷔했다. 이후 스타드 드 랭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 2월 임대로 이적한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이 대단했다. 임대 첫해인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한 뒤 완전 이적한 2024~25시즌에는 분데스리가 33경기에서 15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다. 각종 대회를 통틀어선 48경기 22골 12도움의 성적을 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시즌 종료 후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과 프랑크푸르트 올해의 선수에도 선정됐다.
지난 시즌 EPL 정상에 오른 리버풀은 이번 시즌 더욱 공격적으로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 플로리안 비르츠(독일), 풀백 밀로시 케르케즈(헝가리), 오른쪽 수비수 제레미 프림퐁(네덜란드)에 이어 에키티케까지 품에 안으면서 전력을 더욱 끌어올렸다. 영국 BBC는 “에키티케의 영입으로 리버풀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 지출은 2억5000만 파운드를 넘어섰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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