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킹덤 자한이 ‘히스토리 오브 킹덤’ 일곱 번째 앨범 ‘파트7. 자한’의 주인공이 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자한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주인공인 앨범이 발매될 때까지 3년 이란 시간을 기다렸다”며 “일단 기분이 너무 좋다”고 특유의 방긋 미소를 지었다.
자한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해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고, 노래와 안무도 공을 들여 준비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히스토리 오브 킹덤’ 세계관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앨범의 주인공을 맡은 만큼, 무게감은 없는지 궁금했다.
자한은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킹덤 앨범 최초로 남성미가 넘치는 곡이기도 하고, 내가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는 모습이란 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활동에 임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자한은 “웅장함과 남성미를 동시에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하며 “음악적으론 저음을 많이 활용했는데, 날카롭고 굵은 보이스를 주목해서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킹덤(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훤·자한)은 18일 낮 12시 미니 7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7. 자한’(History Of Kingdom : Part Ⅶ. JAHAN)을 발매했다.
7부작으로 이뤄진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 왕의 대서사시다. 이번 앨범은 킹덤이 3년여간 이어온 시즌1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인트로 곡인 ‘아포칼립스’를 비롯해 타이틀곡 ‘쿠데타’, ‘러브 송’, ‘엑스 게임’, ‘온 마이 웨이’, ‘모래성’, ‘쿠데타’(INST.)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쿠데타’는 킹덤의 남성미를 처음으로 드러낸 댄서블한 비트사운드가 인상 깊은 곡이다. 강대하게 힘을 키워 세상을 지배하려는 어둠의 제왕이 태양의 심장마저 가져가 버렸고, 그 어둠의 세력에 맞서 7명의 왕이 쿠데타를 일으켜 세상에 빛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다. 뮤직비디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인도에서 올로케로 진행,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