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는 17일 신곡 ‘어떤X’ 발표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그는 컴백 소감을 묻자 “이전 활동곡 ‘눈누난나’(NUNU NANA)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기에 살짝 긴장이 된다”고 말했다.
‘눈누난나’는 제시가 지난해 7월 발표한 EP ‘누나’(NUNA)의 타이틀곡이다. 제시는 이 곡으로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휩쓸며 데뷔 이래 최고 성적을 냈다.
제시는 “음악으로 인정받은 건 처음이라 뿌듯했고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도 들었다”고 돌아보며 “앞으로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8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신곡인 ‘어떤X’는 ‘너와 다르다고 틀린 게 아냐’, ‘판단하지 마 인생 모르잖아’ 등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 곡이다.
제시는 “‘어떤X’는 ‘눈누난나’와 다른 장르의 곡”이라면서 “그래서 더 긴장되지만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일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신곡 활동 목표를 묻자 “내려 놓으려고 한다. 너무 기대를 많이 하면 안 된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눈누난나’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잘 돼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사람들이 ‘어떤X’도 빨리 사랑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어떤X’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제시는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음악 방송 활동에 시동을 건다.
제시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최대한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