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해라' 윤소이 걸크러시 변신 성공…사이다 매력 폭발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윤소이가 통통 튀는 걸크러시 매력으로 ‘복수해라’에 짜릿한 사이다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윤소이는 지난 21, 22일 방송된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복수해라’에서 강해라(김사랑 분)를 도와 성공적인 복수를 이끄는 흥신소 소장 구은혜로 분해 주말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구은혜는 아버지가 운영하던 흥신소 구산기획을 물려받아 운영 중인 흥신소 소장으로, 강해라가 불륜 포착 전문 리포터로 활약하던 시절 만났던 동갑내기다. 남편 이훈석(정욱 분)의 계략에 의해 억울한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강해라가 다시 구산기획을 찾으면서 인연을 이어가게 된 구은혜는 현재 강해라의 복수를 돕는 든든한 아군이자 친구이기도 하다.

첫 등장부터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와 활기 넘치는 에너지로 시선을 사로잡은 윤소이는 이훈석의 불륜 현장을 포착하는 구은혜의 활약을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소화하면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특히 윤소이는 이훈석에게 의뢰를 받은 후 강해라에게 접근해 거짓 불륜 동영상을 찍어 유포했던 김현성(정의제 분)의 덜미를 잡을 뿐 아니라, 이후 통쾌한 반격을 가하는 ‘구은혜표 응징’을 맛깔 나게 보여주면서 짜릿한 쾌감을 안겨주었다.

윤소이는 돈만 입금되면 바로 활동을 시작하는 남다른 추진력의 소유자 구은혜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열띤 호응을 받고 있다. 능수능란한 변장과 아슬아슬한 잠입기술을 선보이는 구은혜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주는 것도 잠시, 이내 모든 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며 쉼 없는 사이다를 선사한 것.

여기에 구은혜와 강해라의 찰떡 워맨스는 ‘복수해라’를 보는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윤소이는 부도덕한 남편 이훈석의 비열함에 같이 분노하는가 하면, 성공적인 복수 이후 새로운 곤경에 빠진 강해라를 걱정하다 못해, 자신의 옥탑방에 데리고 오는 정 많은 구은혜를 따뜻하게 표현하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윤소이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매 작품마다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윤소이는 이번 작품에서 팔색조 매력으로 중무장하며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복수해라’를 통해 유쾌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 중인 윤소이는 걸크러시 구은혜로 존재감을 폭발 시키며 앞으로의 펼칠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고 있다.

한편 ‘복수해라’는 매주 토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