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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3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어 KBO규약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배재준에게 4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상벌위는 “이번 사건이 당사자 간 합의로 종결됐지만,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며 “클린베이스볼에도 위배되므로 프로야구의 명예를 훼손했기에 중징계했다”고 설명했다.
배재준은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여자친구와 다투던 중 이를 말리던 남성의 얼굴을 때려 경찰에 입건됐다.
소속팀 LG도 KBO 징계가 발표된 뒤 배재준에 대해 무기한 선수 자격정지라는 구단 자체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LG 구단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배재준 선수의 시민 폭행과 관련하여 프로야구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며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과 모범을 보여야 할 선수의 폭력 행위는 야구팬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불미스러운 일로서 구단은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LG트윈스는 향후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가일층 정진하겠으며, KBO리그가 지향하는 ‘클린 베이스볼’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구단으로 거듭 나겠습니다”며 “다시 한번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팬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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