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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안방 복귀 공현주, 재벌가 며느리 자태 첫 공개

박미애 기자I 2019.08.09 11:11:30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공현주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재벌가 며느리 백수진의 첫 자태를 공개했다.

공현주는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박민경, 연출 한철수,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재계 1위 재벌가 MC기업 둘째 며느리 백수진 역을 맡았다. 백수진은 명문가 고위 관료의 딸로 아버지의 총장 자리, 동생들의 유학비, 가족들의 생활비를 위해 팔려가듯 MC그룹 차남 모완준(김진우 분)과 혼인하게 된 인물이다.

공현주가 순백색 기품으로 슬픔을 숨기고 있는 ‘첫 자태’가 포착됐다. 해당 장면은 지난 달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촬영됐다. 당시 공현주는 베이지색 니트 위에 화이트 재킷을 살짝 걸치고 우아한 진주 귀걸이를 착용했다. 공현주는 멋 내지 않은 듯 품격 있는 ‘청담동 며느리 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환한 웃음과 함께 촬영장에 들어섰다. 공현주는 본격적인 감독의 슛과 동시에 순식간에 서글픔을 감춘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신했다.스태프들은 공현주의 스타일링과 분위기에 찬사를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공현주는 “파격적인 소재, 볼수록 빠져드는 스토리, 신선한 캐릭터들의 조합이 기대되는 ‘우아한 가(家)’에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며 “배우분들,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분들 등 좋은 사람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고, 그래서 매일이 설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 좋은 기운이 시청자 여러분께도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우아한 가(家)’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가 MC그룹 밑바닥에 숨겨진 끔찍한 비극과 이를 에워싸고 있는 오너리스크 관리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레벨업’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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