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준우 PD] 1월 19일 미국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악동 애드리안 브로너와 경기를 펼칠 예정인 필리핀 복싱 영웅이자 상원의원 매니 파퀴아오가 마지막 트레이닝 캠프를 소화했다. WBA 웰터급 세계챔피언 매니 파퀴아오는 2016년 이후로 처음 캘리포니아 헐리우드에 위치한 와일드카드 복싱 짐에서 프레디 로치와 훈련을 진행했다.
| 매니 파퀴아오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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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미디어 행사에서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재대결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재시합을 배제하지는 않겠다”며 여지를 남겼다. 만으로 40세가 되는 파퀴아오는 “다시 싸우기위해서 돌아왔고 몹시 흥분된다”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파퀴아오는 경기 상대인 브로너를 거론하면서 “그는 전 챔피언이고 절대로 과소평가할 수 없는 싸움꾼”이라고 말하며 “당장은 메이워더의 경기보다 브로너에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