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3’, 전세계 흥행수입 10억불 최단 돌파 전망

김윤지 기자I 2018.05.03 15:03:38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가장 빠르게 전세계 흥행 수입 10억불을 돌파한 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2일(현지시간 기준)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3’는 현재까지 북미 3억586만4408달러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8억836만4408달러를 벌어들였다. 데드라인 등 현지 외신은 “이 같은 속도라면 이번 주말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만약 개봉 12일 이내에 흥행 수입 10억 달러를 달성하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2015)의 기록을 깨고 가장 빨리 10억불에 도달한 영화가 된다.

놀라운 것은 국내 관객들의 기여다. 이날 기준 한국은 북미를 제외하고 흥행 수입 1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4870만 달러를 기록, 영국(4830만 달러)을 근소한 차이로 앞질렀다. 중국은 오는 11일 개봉 예정이다.

국내서도 흥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개봉 8일째인 2일 600만을 돌파했다. 이미 2018년 최고 흥행작에 올랐으며, 앞서 역대 최다 예매량(120만 장), 역대 최고 오프닝(98만 명), 역대 일일 최다 관객(133만)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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