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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영화음악가 제임스 호너, 비행기 사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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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규대 기자I 2015.06.24 10:02:00
제임스 호너.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영화 ‘타이타닉’ OST로 유명한 영화 작곡가 제임스 호너(61)가 사망했다.

호너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바바라 카운티 로스파드레스 국립공원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등록된 경비행기가 추락해 세상을 떠났다. 이 사고로 탑승했던 조종사 1명도 숨졌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트는 호너의 조수인 실비아 패트리샤가 그의 죽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패트리샤는 페이스북에 “거대한 마음과 믿을 수 없는 재능을 지닌 놀라운 사람을 잃었다”며 슬퍼했다.

호너는 다섯 살의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해 영국왕립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이후 1970년대 후반부터 아메리칸필름인스티튜드에서 영화 음악 작업에 인연을 맺었고 1982년 ‘스타트렉:칸의 분노(Star Trek: The Wrath of Khan)’를 포함해 영화 ‘브레이브 하트’ ‘뷰티풀 마인드’ ‘아폴로(Apollo) 13’ ‘아바타’ 등의 OST에 참여했다. ‘타이타닉’ OST 대표곡으로 셀린 디옹이 부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아카데미 주제가상과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셀린 디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르네(디옹의 남편)와 나는 제임스 호너의 비극적인 죽음에 삶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항상 친절한 모습과 내 커리어의 변화를 가져다준 대단한 그의 재능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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