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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은밀하고 발칙한 하녀들의 세계를 보다 더 깊숙이 파헤칠 것을 예고한 모던로맨스사극 ‘하녀들’에 안내상이 태종 이방원 역으로 합류를 확정지었다. 안내상이 분할 태종 이방원역은 조선의 제 3대 왕으로 이성계의 아들 중 가장 똑똑하고 치밀하다는 평가를 듣는 인물이다. 또한 부왕이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자 왕자의 난을 일으키며 왕의 자리에 앉을 만큼 과감하고 행동력 있는 캐릭터로 부왕인 태조 이성계와 첨예한 갈등을 빚으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안내상은 정유미(국인엽 역)의 집안이 하루아침에 양반에서 천비로 추락하게 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인물로 드라마 속 핵심 사건의 중심에서 활약한다고. 더불어 실존 인물인 태조 이방원과 안내상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더욱 현실감 있고 생생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MBC ‘해를 품은 달’의 자애로우면서도 엄격한 성조 대왕, KBS ‘한성별곡’의 위태로운 왕 정조 등으로 다양한 왕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기에, 이번엔 어떤 왕 연기로 안방극장을 강타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하녀들’의 한 관계자는 “안내상은 어떤 캐릭터도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천상배우로 본 촬영 전 대본 리딩 부터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모든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며 “특히, 안내상은 드라마의 가장 큰 사건을 손에 쥐고 있는 인물인 만큼 극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롤러코스터를 타고 피할 수 없는 운명에 맞서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를 담은 모던로맨스사극. 12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