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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홉 번째 대회로 치뤄지는 F1 독일 그랑프리는 ‘영국-독일-헝가리’로 이어지는 유럽 지역 3연전의 두 번째 레이스다. 독일 그랑프리는 2008년 이후 호켄하임링, 뉘르부르크링 두 서킷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현재 드라이버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바즈티안 페텔(레드불·독일)이 지난 주 영국 그랑프리에서 레이스 도중 리타이어하면서‘월드 챔피언’ 경쟁은 다시 뜨거워졌다. 최근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영국)과 2012년 대회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가 독일 그랑프리 정상을 노린다.
1951년 첫 F1 그랑프리를 개최한 독일 그랑프리는 2008년부터 스페인의 금융 그룹 산탄데르(Santander)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은 스페인의 대형 금융 기업이다.
8차전이 끝난 현재 ‘월드 챔피언’ 페텔은 영국 그랑프리에서 리타이어를 당해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하며 132포인트에 머물러있다. 이를 틈타 알론소가 111포인트로 선두 추격에 나섰고, 라이코넨(98포인트)과 해밀턴(89포인트)이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텔 입장에서는 자신의 홈무대인 독일 그랑프리에서 명예 회복이 어느때보다 절실하다.
앞선 영국 그랑프리에서는 피렐리 타이어의 취약한 내구성으로 인해 결선 레이스의 판도가 좌지우지 된 바 있다. 5번의 타이어 펑쳐가 일어나면서 드라이버들의 페이스가 급격히 흔들렸다.
급기야 피렐리 측은 각 팀의 격렬한 항의를 받은 뒤에야 타이어의 내구성 강화를 약속했다. 하지만 1주일 만에 열리는 독일 그랑프리에서 이 문제가 빠르게 해결될지는 미지수다.
올해 독일 그랑프리가 열리는 뉘르부르크링은 16개 코너가 배치된 서킷으로 평균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리다. 이렇다 할 직선 주로가 없는 관계로 구간 최고 속도는 300km/h 정도에 불과하다.
7일 현지시각 오후 2시에 열리는 2013 F1 독일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SBS-ESPN 케이블 방송을 통해 7월 8일 새벽 5시에 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