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컴백 쇼케이스, 온유 “노래 실력, 내가 가장 많이 늘었다”

정시내 기자I 2013.02.21 19:35:00
그룹 샤이니 온유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자신의 노래 실력에 대해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샤이니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컴백쇼 ‘드림걸(Dream Girl)’을 진행했다. 정규 3집으로 돌아온 샤이니 신곡 무대가 최초로 공개된 자리인 만큼 약 3000여 명의 팬이 운집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샤이니는 컴백쇼에 앞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정규 3집 앨범 소개와 컴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온유는 “실력이 가장 많이 향상된 멤버가 누구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노래 실력은 내가 제일 발전한 것 같다”고 스스로를 칭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수록곡 중 ‘히치하이킹’과 ‘다이너마이트’는 2옥타브 ‘라’ 정도의 높은음으로 노래가 시작된다”며 “절대 나지 않았던 음인데 연습을 하며 그 음역을 소화하는 것에 스스로 놀랐다. 이번 녹음을 통해 나뿐만 아니라 멤버 전원이 한 단계 성숙해졌다”고 설명했다.

종현도 “온유가 가장 발전한 것 같다”며 “온유는 발라드에 돋보이는 보이스고 워낙 슬로우 템포의 곡을 주로 불렀다. 이번 앨범에서 비트감 있는 곡을 무난하게 소화해 놀라웠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멤버 키는 멤버 전원을 꼽으며 “이번 앨범 준비기간이 가장 길었다”며 “재녹음과 연습을 거듭하며 음역대가 늘어났다”며 “멤버들의 능력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수정 작업을 해 최상의 보이스를 담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19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정규 3집 챕터 1. ‘드림걸-The misconceptions of you’를 발표했다. 이후 21일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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