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신인때보다 수입 100배 늘어"

개그맨 김준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개그 대세’ 김준현이 “신인 개그맨 때보다 수입이 100배 정도 늘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김준현은 최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출연했다. MC인 김승우가 “광고를 얼마나 찍었느냐?“라고 묻자 “지면 광고까지 포함하면 20개 정도 찍었다”고 말했다. 김준현은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엉뚱한 공수특전단 소장 역할로 나와 많은 사랑을 많았다. 그가 방송에서 한 “그치?” “고뤠” 같은 말은 유행어가 됐다. 최근 출연하는 ‘네가지’ 코너도 인기다.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광고시장에서도 블루칩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녹화에는 김준현과 함께 신보라도 출연했다. ‘개그콘서트’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모인 셈이다. 신보라는 “나는 김준현 선배보다는 적지만 TV 광고만 5개 정도 찍은 것 같다”고 말했다.

MC 이기광은 “이수근이 ‘개그콘서트’의 한물간 아이콘이라면, 김준현 신보라는 새롭게 뜨는 아이콘인 것 같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