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연예기획사 싸이더스HQ의 모회사인 iHQ의 정훈탁 대표가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정 대표는 10일‘ㄱㅅㄲ’라는 욕설을 연상케하는 자음과 함께 박진영의 사진을 게재한 데 이어 "너,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 텐가"라고 쓰인 글과 사진을 공개해 해당 글과 사진의 배경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해당 발언을 두고 2PM의 전 멤버 박재범을 영입한 싸이더스와 JYP 사이의 불편한 관계가 표면화된 것이라는 예측이 분분했다.
특히 지난 9일 진행된 KBS 2TV '승승장구' 녹화에서 박진영이 박재범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했다는 방청 후기가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의 말일 수 있다는 추측도 조심스레 나온 것.
이처럼 논란이 확산되자 정 대표는 박진영과 관련한 해당 내용을 삭제한 후 "제가 경솔했었네요"라며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늘의 벌, 수행교단 최고의 벌은 묵빈대처입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더라도 그에게 말해서도 훈계해서도 가르쳐서도 대화해서도 안된다는 벌. 있어도 없는 사람이 되는 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재범은 지난해 9월 2PM에서 탈퇴한 뒤 지난 7월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 관련기사 ◀
☞'승승장구' PD "박진영 재범 얘기, 원론적인 내용"
☞박진영 "2PM 멤버 문제 언급 죄송"…정훈탁 욕설에 해명?
☞싸이더스HQ-JYP, 트위터 통해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