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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대종상 탈락 네티즌 반응, 상 보다 더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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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I 2009.12.01 19:23:44
▲ 하지원(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네티즌들이 저를 그렇게 생각해주실지 몰랐습니다."

하지원이 지난 11월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 탈락 논란과 관련, 네티즌의 반응에 더 감동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개막식 직전 기자들과 만나 "당시 네티즌들의 반응에 가슴 속 뜨거운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원은 "대종상 심사위원분들이 공정하게 심사하셨기에 그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었다"며 "그런데 정작 네티즌들의 반응이 달라 놀랐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네티즌들의 반응에 상 받은 것 이상 감동했다"며 "네티즌들이 저를 이렇게 생각해주시는구나 싶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하지원은 지난 11월 열린 제46회 대종상 시상식 당시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에 섰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해운대'와 '내 사랑 내 곁에'애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음에도 여우주연상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대종상영화제 측은 "'해운대'와 '내 사랑 내 곁에' 두 작품이 동시에 출품되는 바람에 하지원에 대한 표가 분산되어 이 같은 결과가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하지원은 이날 대학영화제 개막식 '올해의 영화인' 시상에서 '해운대'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은 데뷔 11년 만에 여우주연상 수상에 대해 "수상소식을 인터넷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며 "상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한 적 이 없었기에 얼떨떨했지만 기분은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에게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안긴 '올해의 영화인' 시상식은 전국의 영화전공 대학생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남우주연상은 '국가대표'의 하정우가 수상했다. '국가대표'는 이 외에도 작품상과 기술상(정성진), 음악상(이재학)을 더해 4관왕으로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마더'의 봉준호가 감독상을, '마더'의 진구가 남우조연상을 차지했으며 남녀신인상은 '7급 공무원'의 강지환과 '과속 스캔들'의 박보영에 각각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에는 '박쥐'의 김해숙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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