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처가' 정보석, "내 별명은 '마누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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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09.01.15 16:41:17
▲ 배우 정보석(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제 별명이 ‘마누라 보이’에요.”

배우 정보석이 애처가 임을 자청해 눈길을 끌었다.

정보석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경숙이, 경숙아버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극중 한량 캐릭터와 자신의 실제 모습을 비교하며 가정사를 털어놨다.

드라마에서 정보석은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장구재비 조재수 역을 맡아 식구들은 돌보지 않고 놀기에 바쁜 천하의 한량 연기를 펼치게 된다. 남존여비 사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던 1950년대의 전형적인 아버지상을 맡았지만 실제 가정에서는 철저한 애처가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그는 “집에서는 드라마처럼 그렇게 못 산다”며 “아내가 기가 세서…”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친구들이 저를 ‘마누라 보이’라고 부른다”며 “술 먹으면 아내가 꼭 데리러 오는 등 아내 눈치를 봐서 친구들이 술 마실 때 잘 안부른다. 특히 재미있는 놀이(?)를 할 때는…”이라고 말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정보석은 또 “작품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아내의 결정을 존중하는 편”이라며 “지금도 영화 시나리오 하나가 들어왔는데 나는 괜찮은데 아내가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해 고민하고 있다”며 큰 웃음을 지었다.

정보석이 출연하는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부모와 아들, 딸 등의 성장통을 담은 드라마로 심은경, 홍충민, 정성화, 채민희 등이 출연한다.

4부작으로 방송되는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바람의 나라' 후속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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