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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100인조 교향악단의 연주와 300인치 대형스크린 설치까지 ‘욘사마’ 배용준의 일본 이벤트는 스케일부터 달랐다.
배용준은 오는 6월 1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서 세계적인 일본의 음악 감독 히사이시 조가 이끄는 100인조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현지 3만 5천여 팬들과 만난다. 히사이시 조 감독은 ‘태왕사신기’의 O.S.T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 측 관계자는 26일 “이번 이벤트는 100인조 교향악단이 선사하는 장엄한 드라마 음악 외에 300인치 크기의 대형 스크린이 무대에 설치돼 화려하고 웅장한 볼거리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첫 오프닝 무대에선 약 100여명의 배우들이 '거물촌'과 '화천회'로 나누어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드라마 속 감동을 재현할 예정이다.
배용준의 소속사는 “이번 이벤트는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태왕사신기’ 때 실제로 사용됐던 의상 및 소품 등을 일본으로 직접 공수해 현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배용준이 일본으로 출국하는 30일, 한국에서 오사카로 출국하는 모든 항공편은 예약이 완료됐고, 배용준이 일본 방문시 묵는 호텔의 오사카 지점 객실 또한 예약이 모두 끝난 것으로 알려져 배용준의 일본 현지에서의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오사카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에는 배용준을 비롯 김종학 감독, 이지아, 문소리, 박성웅, 이필립, 오광록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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