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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드라마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등 로코 인생작으로 불리는 작품들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은 ‘우주메리미’를 통해 ‘보는 맛’이 있는 로코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의 목표 시청률을 묻자 송 감독은 “지금까지 작품을 하면서 15%를 넘어본 적이 없다. 제 목표는 15%를 넘는 거다”라고 답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소민 씨의 다음 작품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시즌2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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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민은 “데뷔를 이 자리에서 했었던 게 생각난다”며 “감독님이 15%를 말씀하시고, 저도 15주년이라고 하니까 괜히 5단위 숫자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5년이라니까 오래 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회가 새롭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라는 계시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본다”고 덧붙였다.
최우식은 “‘그해 우리는’ 이후로 3년 만에 SBS에 돌아왔다”면서 “이번에 잘돼야 SBS에서 저를 불러주실 테니까 이번에 잘됐으면 좋겠다. 저도 시청률 15%로 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를 맡은 박경림이 “요즘 15%면 초대박이다”라고 하자, 최우식은 “10%로 하겠다”면서 “꼭 SBS에서 다시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우주메리미’를 통해 최우식과 정소민은 각각 김우주, 유메리 역을 맡아 ‘위장 부부’ 케미를 선보인다.
송 감독은 위장부부 설정에 대해 “로그라인만 보면 익숙할 수도 있고 스토리가 나온 느낌도 들지만 로그라인이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에 그 속에서 그걸 어떻게 전개해나가고 풀어나갈 수 있을지. 악연으로 만났다가 인연으로 발전하는 관계성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전 포인트 같다”고 전했다.
또 송 감독은 제작발표회 말미 “몇 회가 제일 기대되는지 질문이 나올 줄 알았는데...”라면서 “오늘입니다. 오늘”이라고 첫 방송 본방사수를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주메리미’는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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