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서 1패뿐’ 수원FC 김은중, “이제 경기력만 좋은 건 필요 없어”

허윤수 기자I 2025.05.27 19:09:42

27일 오후 7시 30분 제주와 홈 경기
김은중 "안데르손 대체 쉽지 않지만 준비하는 중"

[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상승세를 탄 수원FC 김은중 감독이 결과를 강조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제주SK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6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수원FC(승점 15)는 3승 6무 6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9위 FC안양(승점 17)이 사정권 안에 있는 만큼 승리하면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면 11위 제주(승점 13)의 추격도 받고 있기에 이를 뿌리치는 게 중요하다. 수원FC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비롯해 5경기에서 한 차례밖에 패하지 않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가장 큰 고민으로 에이스 안데르손의 거취를 꼽으며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가장 크게 의지하는 선수고 대체도 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슬기롭게 준비하고 있고 선수도 티 안 내고 헌신적으로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안데르손을 향한 다른 팀의) 제안이 있는 걸로 안다”며 “여러 가지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FC 바로 아래 있는 제주와 만나는 김 감독은 “매번 만날 때마다 까다롭고 접근하기 어렵다”며 “중요한 경기기도 하지만 준비한 대로 해주면 충분히 좋은 경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수원FC가 제주를 이기면 5월 안방 3경기를 모두 이기게 된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젠 경기력만 좋고 승점 못 따는 건 필요 없다’고 말한다”며 “선수들도 잘 알고 따라주는 거 같다. 5월 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원FC는 최치웅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 감독은 “(지) 동원이가 부상인 상황에서 싸박 혼자 최전방을 지켰다”며 “새롭게 발견한 선수로 힘든 시기에 보탬이 많이 된다. 경기할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오늘은 기회가 왔을 때 득점까지 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함께 중용하는 김도윤에 대해서도 “한 경기 잘한 거에 만족하지 않고 매 경기 100% 이상 쏟아내준다”며 “선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김도윤은 최근 U-20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김 감독은 “U-20 월드컵 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꼭 잡았으면 한다”며 “그만큼 선수가 성장하면 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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