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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승점 15)는 3승 6무 6패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9위 FC안양(승점 17)이 사정권 안에 있는 만큼 승리하면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반면 11위 제주(승점 13)의 추격도 받고 있기에 이를 뿌리치는 게 중요하다. 수원FC는 최근 리그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를 비롯해 5경기에서 한 차례밖에 패하지 않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가장 큰 고민으로 에이스 안데르손의 거취를 꼽으며 “아직 정해진 건 없지만 가장 크게 의지하는 선수고 대체도 쉽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슬기롭게 준비하고 있고 선수도 티 안 내고 헌신적으로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안데르손을 향한 다른 팀의) 제안이 있는 걸로 안다”며 “여러 가지 맞춰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수원FC 바로 아래 있는 제주와 만나는 김 감독은 “매번 만날 때마다 까다롭고 접근하기 어렵다”며 “중요한 경기기도 하지만 준비한 대로 해주면 충분히 좋은 경기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수원FC가 제주를 이기면 5월 안방 3경기를 모두 이기게 된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이젠 경기력만 좋고 승점 못 따는 건 필요 없다’고 말한다”며 “선수들도 잘 알고 따라주는 거 같다. 5월 경기 중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원FC는 최치웅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김 감독은 “(지) 동원이가 부상인 상황에서 싸박 혼자 최전방을 지켰다”며 “새롭게 발견한 선수로 힘든 시기에 보탬이 많이 된다. 경기할수록 발전하고 있는데 오늘은 기회가 왔을 때 득점까지 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함께 중용하는 김도윤에 대해서도 “한 경기 잘한 거에 만족하지 않고 매 경기 100% 이상 쏟아내준다”며 “선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김도윤은 최근 U-20 대표팀에도 선발됐다. 김 감독은 “U-20 월드컵 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데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기에 꼭 잡았으면 한다”며 “그만큼 선수가 성장하면 팀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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