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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31일 “새 외국인 선수로 좌완 투수 에릭 요키시를 영입했다. 계약조건은 연봉 10만 달러다”고 밝혔다. 앞서 NC는 지난 28일 외국인투수 대니얼 카스타노를 교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19년 키움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요키시는 2019~2023시즌까지 KBO리그에서 활약하며 130경기에 등판했다. 773⅓이닝을 던져 56승 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그동안 요키시를 포함해 복수의 후보군을 고려한 결과 현 외국인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한국에 올 수 있는 선수 중 최선이라 판단했”며 “ 요키시의 몸 상태 등 다양한 부분을 크로스 체크했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요키시는 KBO리그에서 검증된 자원으로 많은 경험이 있으며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며 “땅볼 유도 능력과 탈삼진 능력도 좋아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요키시는 “좋은 기회를 준 NC 다이노스에 감사하다. 창원의 멋진 구장과 열정 넘치는 팬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면서 “팀이 나에게 원하는 역할을 잘 알고 있고 그 부분을 잘 해내고 싶다. 매 경기 팀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요키시는 8월초 입국해 비자 발급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후 등판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NC는 31일 현재 47승 49패 2무 승률 0.490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4위 SSG랜더스와 5위 두산베어스와는 2경기 차, 3위 삼성라이온즈와는 3.5 경기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