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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선수들이 2023시즌 개막을 준비하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권성열(37) 선수회 대표를 포함해 올해 코리안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31일 경기도 수원시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세미나에 참석해 스포츠 윤리와 도핑방지 등의 교육을 받으며 시즌 개막을 준비했다.
권성열은 세미나 뒤 가진 선수회 간담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필드 위에서 각자의 실력과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즌이 되자”며 “역대 최대 규모 시즌인 만큼 선수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자철 회장도 “2023년은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진행하며 이는 남자프로골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썼던 우리 선수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였다”면서 “프로스포츠의 존재 이유는 팬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은 ‘FAN FIRST’라는 단어를 꼭 가슴속에 간직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는 오는 4월 13일부터 나흘간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총 25개 대회, 250억원 이상의 상금을 놓고 대장정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