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 만에 신곡 ‘DM’으로 돌아온 그룹 프로미스나인이 활동 각오 및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앨범 선주문량 12만장 돌파 등 모든 지표에서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1등 걸그룹’으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은 17일 개최한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 발매 쇼케이스에서 “전작 ‘톡앤톡’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이번 활동에서도 꼭 1위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만약 1위를 하게 된다면 파자마를 입고 퍼포먼스를 펼치고 싶다”며 “설날이 다가오는 만큼 한복 퍼포먼스도 펼치고 싶다”고 이색 1위 공약도 내걸었다.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1월 가요계에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진 프로미스나인이다.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의 차별점과 강점을 묻는 질문에 ‘9인9색 시너지’라고 답했다. 백지헌은 “프로미스나인은 완벽한 시너지가 강점”이라며 “각자 매력도 다르고 개성도 다르다. 멤버들이 하나로 모였을 때 더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만큼, 9배 이상의 시너지를 내겠다”는 말로 파이팅을 외쳤다.
|
특히 이새롬은 신곡 ‘DM’에 대해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과감한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가 매력적인 곡”이라며 “에너지가 가득한 곡이면서도 약간 울컥한 소스가 있다. 많은 분이 듣고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하영은 “프로미스나인의 사랑스러운 감성뿐 아니라, 본격적으로 사랑을 시작할 것만 같은 두근거리는 마음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곡”이라며 “후렴구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터진다. 기대 많이 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나경은 플레디스 이적 후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점에 대해 “인기 상승세라는 말이 사실 부끄럽다”고 미소 지으며 “많은 분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기대에 부응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
타이틀곡 ‘DM’(디엠)은 아련한 느낌의 코드 진행과 펑키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팝 장르 곡이다. 시원하게 터지는 후렴 파트가 인상적이며, 프로미스나인만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스케이프 룸’, ‘러브 이즈 어라운드’, ‘허쉬 허쉬’, ‘0g’(영그램)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네 번째 트랙 ‘허쉬 허쉬’는 멤버 박지원과 이서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