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언어와 문화 달라도 문제될 것 없다”
방탄소년단이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 DDP 에서 열린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멤버 지민은 美NBC ‘SNL’을 통해 전 세계 최초 라이브 무대를 공개한 것에 대해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곡에 담긴 우리의 진심과 춤 속에 엿보이는 우리 열정은 전달하는 것은 장소와 관계 없었다”며 “‘SNL’을 보신 세계의 팬들이 ‘BTS는 무대를 즐기고 퍼포먼스에 여유가 넘치는구나’ 라고 느끼실 수 있게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신보 발매 5일차인 17일 현재 방탄소년단은 이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4개 버전으로 구성된 앨범 선주문량은 지난 11일까지 302만1822장에 달해 발매 전부터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지난 15일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3위를 차지했다. 27일에는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오르며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은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