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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경모-박성현, 올림픽 최초 부부해설…소개영상 공개

이석무 기자I 2016.07.19 09:52:54
리우 올림픽 SBS 양궁 중계를 맡게 된 박성현(왼쪽), 박경모(가운데), 배기완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BS 리우 올림픽 해설위원을 소개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5일부터 공개된 SBS 리우 올림픽 해설위원, 캐스터 소개영상이 온/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드민턴, 양궁, 레슬링, 탁구, 핸드볼, 체조 등 총 6개 종목의 해설진을 공개한 이 영상에서는 현정화, 박경모, 박성현, 김동문 등 한국 스포츠의 레전드들이 총 출동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SBS 리우 올림픽 해설진의 강점은 ‘가족적인 분위기’다. 영상도 이에 맞게 ‘가족사진’을 찍는 콘셉트로 촬영했다. 최 소 10년 이상 SBS와 함께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중계해온 해설위원들과 스포츠 중계에 잔뼈가 굵은 캐스터들이 만나 보여줄 찰떡같은 호흡이 영상에도 잘 드러나 있다.

또한 새롭게 수혈한 젊은 피 해설위원들도 꾸준한 리허설과 스킨십을 통해 기존 해설진과 유대감을 쌓고 있다고 한다.

특히 양궁 종목의 박경모, 박성현 부부와 배기완 캐스터의 조합은 올림픽 방송 최초로 시도되는 ‘부부 해설’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기완 캐스터가 “너무 붙어다녀 샘이 난다”고 이야기 할 만큼 이들은 부부만의 특급 케미를 중계에 녹여 시청자에게 편안한 올림픽을 선물하겠다는 각오다.

또 하나의 강점은 바로 ‘올림픽 경험’이다. 박경모, 박성현 부부의 올림픽 금메달 합계만 5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종목의 금메달리스트가 총출동해 화려한 중계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들은 실제 메달리스트들만 알 수 있는 현장감과 생동감을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영상을 제작한 SBS 김찬헌 PD는 “영상의 길이가 짧아서 촬영한 모든 조합을 담지 못해 아쉽다. 훨씬 더 재미있는 장면들은 따로 에피소드 영상으로 만들어 볼까 한다.” 며 또 다른 특급 해설위원들의 등장을 기대케 했다.

SBS 리우 올림픽 해설위원 소개 영상은 SBS, SBS Sports 채널과 SBS NOW 페이스북, SBS 올림픽 트위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남구와 영등포구에 설치된 옥외광고 화면에서도 이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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