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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2경기 연속 결장...볼티모어, 보스턴 꺾고 개막 7연승

이석무 기자I 2016.04.13 12:05:15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막강 타선을 앞세워 개막 후 7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모습은 또다시 볼 수 없었다.

볼티모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유격수 J.J. 하디가 2홈런 5타점으로 대활약을 펼쳤다.

볼티모어는 개막 후 7연승을 질주했다. 볼티모어는 2승만 더하면 전신인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 시절인 1944년에 세운 개막 후 최다 연승 구단 기록(9연승)과 타이를 이룬다.반면 같은 지구 라이벌 보스턴(3승 4패)은 3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0-2로 뒤진 4회초 하디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2점을 실점했지만 2-4로 뒤진 6회초 마크 트럼보의 투런 홈런으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하디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볼티모어는 결국 7회초 하디의 투런포 등 대거 4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내야 안타 2개를 친 김현수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 대신 주전 좌익수로 나선 조이 리카드는 5타수 1안타로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2년차 우완 선발 마이크 라이트는 시즌 첫 등판에서 5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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