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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탤런트 이다해가 악역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MBC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 연출 최이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다해는 극중에서 맡은 장미리는 악역에 가까운 인물이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 버림받고 일본으로 입양을 갔다가 밑바닥 인생을 겪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이후에도 온갖 고생 끝에 일본에서 명문대를 졸업했다는 거짓말을 시작으로 인생역전을 맞는 캐릭터다.
그녀는 "연기하면서 그 동안 숨겨둔 나쁜 본능을 최대한 살려서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어떻게 보면 너무 착하지 않아도 되니까 편할 때까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악에 가까운 인물이지만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많이 받은 불쌍한 캐릭터다. 인물의 다중적이고 변화무쌍한 모습을 잘 살려 보이겠다"고 전했다.
`미스 리플리`는 화려한 성공과 실패 속에 감춰진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 그리고 배신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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