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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미드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으로 국내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웬트워스 밀러가 한국 팬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있었다.
웬트워스 밀러는 3일 오전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 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레지던트 이블4 :끝나지 않는 전쟁`(이하 레지던트 이블4)의 기자회견에서 국내 취재진을 만났다. 지난 2007년 3월 `프리즌 브레이크`로 한국을 찾은 이후 한국 취재진과 3년여 만에 만난 자리였다.
웬트워스 밀러는 한국 팬들이 붙여준 이름을 아직 기억하고 있냐는 질문에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한국말로 “석호필”이라고 말한 뒤 “당시 아시아 프로모션의 첫 국가가 한국이었고 가장 따뜻하게 저를 맞아주셨다”고 답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에서 주인공 스코필드로 출연했고 한국 팬들은 스코필드를 음차해 석호필이란 한국식 이름을 붙여줬다.
웬트워스 밀러는 “그 때 한국에 와서야 `프리즌 브레이크`가 국제적으로 반향이 있는 드라마라는 것을 알게 됐고 미국에 돌아가 촬영 스태프와 동료들에게 이를 말해줬다”며 “한국 팬들을 다시 만나고 싶고 박찬욱 감독의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웬트워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의 마지막 시즌을 촬영 한 다음 `레지던트 이블4`에서 주인공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분)을 도와주는 의문의 군인 크리스 역으로 합류했다.
웬트워스 밀러는 영화에 출연한 배경을 묻자 “`프리즌 브레이크`로 운 좋게 세계에 많은 팬들을 확보하게 됐다며 팝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레지던트 이블`에도 출연하면 비슷한 효과를 누릴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답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앨리스 역에 밀라 요보비치에 대해서는 “`레지던트 이블`은 주인공 밀라 요보비치가 차를 몰고 간다면 나머지는 조수석에 타고 있는 것에 비유할 만큼 여자 주인공이 중심이 되는 작품이다”며 “만약 극중 주인공 엘리스 같이 섹시하고 매력적이고 강력한 여성이 프러포즈를 한다면 기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로맨틱 멜로 영화나 연극, TV 드라마 등 캐릭터와 이야기만 좋다면 가리자 않고 출연하고 싶다"며 "지금은 시나리오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디오 게임 `바이오 헤저드를` 원작으 로한 `레지던트 이블4`는 전세계 인류를 위협하는 T-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여전사 앨리스의 이야기를 다룬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밀라 요보비치의 남편이자 1편을 만든 폴 앤더슨이 감독을 맡아 여전사 앨리스와 베일에 싸인 캐릭터 크리스가 웨스커와 최후의 전쟁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6000만 달러의 제작비로 풀 3D로 촬영됐다. 국내 개봉은 오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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