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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한국, 반드시 이길 것"
남아공 출신 연예인 '미수다'의 브로닌이 남아공 현지에서 승리의 응원 메시지를 보내왔다.
SBS 월드컵 특별기획 프로그램 '태극기 휘날리며' 촬영차 고국 남아공을 찾은 브로닌은 22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더반시에 있는 줄루족 마음에 들러 점을 봤는데 두 번 모두 한국이 이긴다는 점괘가 나왔다"면서 "한번은 3-1, 두 번째는 2-1로 승리한다더라. 한국이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남아공 출신 브로닌은 2006년 한국 문화에 흥미를 느껴 유학을 왔고 햇수로 5년째 한국에 체류 중이다. 그녀의 고향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3시30분 나이지리아전이 예정된 더반. 월드컵을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브로닌은 '태극기 휘날리며' 스태프를 자신의 고향 집으로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등의 배려도 했다.
브로닌은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곳은 너무 추워서 한국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더반에서는 한국이 꼭 이길 것"이라고 한국팀의 승리를 자신했다.
또 "어머니와 친구 분들께 빨간색 티셔츠를 나눠주며 '대~한민국' 외치는 응원법을 가르치기도 했다"면서 "멋진 한국 선수들, 파이팅~"이라고 대표팀에 거듭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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