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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위암 투병중 1일 사망한 배우 장진영의 소속사 측이 고인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공식 브리핑을 통해 장진영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예당 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은 위암 진단 후에도 매사 긍정적인 태도로 완쾌 의지를 다져왔다"며 "병마와 철저한 사투를 거듭해왔다"고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렸다.
이어 "대한민국 영화 발전을 위해 애쓴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영원히 우리들 가슴 속에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급격하게 상태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온 장진영은 1일 오후 4시 3분께 심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다음은 소속사 브리핑 전문.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 장진영 씨가 2009년 9월 1일 4시 3분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운명을 달리했다. 지병인 위암으로 먼 곳으로 떠났다.
2008년 9월 23일 최초 위암 발병 진단 이후 병마와 철저한 사투를 거듭하며 매사 긍정적인 태도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자 누구보다 완쾌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던 고인이었음을 잘 알기에 가슴이 많이 아려온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삶에 대한 질긴 끈을, 배우로서의 연기 열정을 불태운 고인은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세상에 보답하는 편안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미소를 잃지 않았다.
대한민국 영화 발전을 위해 애써 온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다.
배우 장진영씨가 우리들 앞에 모습은 없어도 영원히 우리들 가슴 속에 남아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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