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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읏맨 럭비 아카데미 성료...최윤 회장 "'진짜 럭비’ 의미 되새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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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09.01 16:34:0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내 실업팀 최초로 중학생 선수를 대상으로 한 럭비 아카데미가 ‘진짜 럭비’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OK금융그룹은 “OK 읏맨 럭비단(이하 읏맨 럭비단)이 전국 중학생 럭비 선수 대상으로 진행한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가 지난 3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최윤(왼쪽) OK금융그룹 회장이 럭비 아카데미에 참석한 중학생 럭비 선수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읏맨 럭비단
럭비 아카데미에 참석한 중학생 선수들이 레크레이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OK읏맨 럭비단
럭비 아카데이에 참석한 중학생 선수들이 OK읏맨 럭비단 현역 선수에게 패스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OK읏맨 럭비단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전국 10개 학교 180여명의 럭비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국내 실업팀 최초로 주최한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순수한 럭비 사랑이 만든 작품이다. 최 회장은 한국 럭비 미래를 이끌 꿈나무들에게 진정한 럭비 정신을 전달하고 올바른 럭비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럭비 아카데미는 ‘함께 웃고 부딪히며 배우는 럭비’를 모토로 했다.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럭비가 무엇인지 익히고 럭비의 참된 즐거움을 배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 속에서 성장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흘 간 이어진 럭비 아카데미 일정은 패스·킥 같은 기본기, 규칙·반칙 교육 △태클·러크·볼 캐리 같은 기술 훈련, 영양 및 테이핑 교육까지 럭비 선수로서 성장에 필요한 내용 위주로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럭비 역사와 가치를 다루는 영상 강의와 영화 ‘60만 번의 트라이’ 상영도 진행됐다.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자 읏맨 럭비단을 이끌고 있는 오영길 감독은 “진짜 럭비의 기쁨을 함께 느껴달라”고 선수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럭비 아카데미 마지막 날에는 미니 럭비 경기와 운동회가 열려 승패를 떠나 참가자 모두가 서로 웃으며 손을 맞잡는 ‘노사이드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럭비 헤드기어, 험멜코리아 용품 등 럭비 용품과 구단 기념품 등이 전달됐다.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가가 더해지면서 뜨거운 열기 속에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됐다. 학교 럭비 지도자들은 참가한 학생 선수들의 밝아진 태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은 평소 만나보기 힘든 엘리트 선수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었다는 점을 인상 깊게 뽑았다.

럭비 아카데미 참가한 한 중학교 선수는 “국내외 럭비 리그에서 뛰고 있는 럭비 선수들을 만나볼 기회가 없는데, 아카데미를 통해 선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럭비선수라는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 회장은 사흘 내내 행사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과 소통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럭비 아카데미에 임했다.

최윤 회장은 “선수들의 기술 함양은 물론 럭비 정신과 스포츠인이 갖춰야 할 인성까지, 한국 럭비 미래로 자리 잡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럭비는 경기 후 서로를 존중하는 ‘노사이드 정신’으로 완성되는 스포츠임에도 한국 럭비계에서는 진정한 럭비 정신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면서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피해를 전가해왔다. 변화가 필요했고, 그 첫발을 읏맨 럭비단이 먼저 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최윤 회장은 “럭비는 포지션마다 역할이 다르다”며 “각자 역할을 하며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며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사회의 축소판과 같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럭비는 희생과 인내, 협동까지 교육적인 가치를 많이 가지고 있는 종목이다”면서 “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이 진짜 럭비 정신을 배우고 진정한 럭비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읏맨 럭비단 관계자는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최강럭비 : 죽거나 승리하거나’부터 최근 국내 최초 럭비 드라마인 ‘트라이’가 방영되는 등 럭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럭비 저변 확대에 더해 진짜 럭비 정신이 널리 퍼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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