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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사이고가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이틀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낸 사이고는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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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코다는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32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시부노 히나코(일본), 사라 슈미첼(미국),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등이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7승을 쓸어 담은 코다는 올해는 우승이 없다. 통산 15승 중 2021년 KPMA 위민스 PGA 챔피언십, 2024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2차례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임진희는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에는 티샷 난조로 고전했다. 3번과 5번홀(이상 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그 뒤로도 티샷이 흔들려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이븐파를 적어내 타수를 잃지 않은 임진희는 이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8위로 큰 추락을 막았다.
KLPGA 투어 선수들 가운데선 황유민이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쳐 윤이나, 다케다, 이와이 치사토(일본), 마들린 삭스트룀(스웨덴)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본선에 진출을 확정했다. 유현조도 이틀 합계 이븐파를 쳐 공동 37위로 컷 통과 안정권에 들었다.
마다솜과 노승희는 각각 자신의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해 공동 62위(중간합계 2오버파 146타)로 밀려나 컷 통과를 확정하지 못했다. 김수지는 공동 83위, 배소현은 100위권밖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경기 도중 악천후로 약 1시간 중단됐고, 그 때문에 2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잔여 경기는 다음날 오전에 진행한다. 일몰로 종료되기 직전 예상 컷오프는 1오버파 145타를 친 공동 44위까지다. 12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으나 컷오프에 영향을 줄 선수가 거의 없어 순위 변화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공동 62위 그룹에는 디펜딩 챔피언 사소 유카(일본)를 포함해 로즈 장(미국), 애슐리 부하이(인도), 쩡야니(대만) 등이 포함됐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도 공동 76위(3오버파 147타)에 머물러 일찍 우승 경쟁에서 빠졌다. 4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김효주도 이번 대회에선 공동 83위(4오버파 148타)로 마쳐 컷오프 벽을 넘지 못하게 됐다.
한국 선수는 총 25명이 출전해 10명이 본선에 진출 안정권에 들었다. 본선진출자는 김아림(공동 2위), 임진희(공동 8위), 황유민, 최혜진, 윤이나, 전인지(이상 공동 12위), 전인지(공동 19위), 양희영, (공동 29위), 유현조(공동 37위), 고진영, 유해란(이상 공동 44위)이다.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까지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156명이 출전해 단 1명의 기권자도 없이 2라운드를 모두 마쳤다. 동점자 포함 상위 60위까지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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