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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엔젤은 오는 7월 24일부터 매주말(7월 31일, 8월 7일) 3차례에 걸쳐 K팝을 비롯해 미국 A팝, 중국 C팝. 일본 J팝, 러시아 R팝, 베트남 V팝 등 아이돌을 총망라, 모두 19팀이 출격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펼친다고 7일 밝혔다. K팝 12팀과 월드팝 7팀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한민국 경기일정에 따라 시시때때로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공식 타이틀은 ‘월드응원 시즌2 ‘고마워’’ 온라인 콘서트다. ‘세계를 대표하는 K팝 함께하는 W팝’이 라인업의 콘셉트다. 구체적인 라인업은 이달말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K팝스타와 전세계 온라인 응원단 1억 명, 줌 응원단 4만5000명, 현장응원단(방역수칙에 맞춰 현장응원단 인원 추첨)이 함께 ‘고마워’라는 우리말로 선한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과 응원 현장은 레드엔젤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 ‘쿠션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구세군을 통해 132개국가와 협력하며, ‘레드엔젤 월드 멤버십’ 회비는 지구촌 구제사업에 사용된다.
지난 2016 리우올림픽 응원 이후 5년만에 올림픽 응원에 나서는 레드엔젤은 “코로나 상황에 온라인으로 어렵게 개최되다 보니, 더욱 간절하고 소중하다”면서 “각국 간 갈등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지만, 정치와 사상과 이해관계 모두를 초월한 올림픽 정신과, 지구촌 대화합의 장에 응원의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열린 ‘K팝 코로나 극복 월드응원 시즌2 토닥 토닥 괜찮아 콘서트’는 하이라이트,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 위아이 등 현재 가장 핫한 K팝 아이돌들이 출연, 열정적 공연과 더불어 지구촌을 응원하는 ’인류애‘를 드러냈다. 레드엔젤 홍대순 부이사장과 안젤리나 다닐로바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는 전세계 온라인 응원단, 줌 응원단, 현장 응원단의 폭발적인 열기속에 진행됐다. 레드엔젤 명예회장인 배우 김보성은 이날 ’천의‘라는 자작시로 축시를 낭송했다. 구세군에는 1000만원의 성금이 전달됐다.
NGO단체 레드엔젤은 지난 15년간 올림픽, 패럴림픽, 아시안게임등 국제 응원 행사로 대한민국 민간외교관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