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장사씨름, 29일부터 5일간 개최...KBS 지상파 생중계

이석무 기자I 2020.09.23 14:28:15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씨름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명절 스포츠의 꽃’ 추석장사씨름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대한씨름협회는 ‘위더스제약 2020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 역시 관중 및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운영된다. 해당 기간에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만 인정하고 하루 3회 소독을 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 조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번 대회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 동안 KBS 지상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아울러 9월 30일은 KBS N 스포츠를 통해 중계된다. 대회 전 경기는 대한씨름협회 유튜비 채널을 통해서도 전달된다.

대회는 29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전, 30일 여자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결정전, 10월 1일 개회식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2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3일 한라장사(105 kg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4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열린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향상지원금(남자 3000만원, 여자 500만원), 꽃목걸이가 수여된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진출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여자부 3전 2선승제)로 열린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