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충북 프로그램 ‘더 트로트’(연출 오규익 강창묵 한경수)가 제26회 대한민국연예예술상에서 ‘성인가요발전 제작 공로상’을 받는다.
1994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올해 2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연예예술상은 방송, 문화, 예술, 연극 등 연예계를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그동안 수상자로는 패티김, 이미자. 현인, 최희준, 송해, 설운도, 임하룡, 윤복희, 이덕화를 비롯해 레드벨벳, EXO, EXID, 송가인, 박나래, 양세형 등 국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MBC충북 ‘더 트로트’는 트롯 부활 프로젝트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정규프로그램이다. 단순히 트롯 음악을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트롯에 대한 이해의 폭까지 넓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MC는 트롯 여신이라 불리는 가수 조정민과 ‘개그콘서트’에서 “사장님 나빠요”라는 유행어를 만든 ‘블랑카’ 정철규가 맡고 있다.
‘더 트로트’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19일에는 전쟁속에서 꽃피운 우리 대중가요를 조명하는 6. 25특집 ‘한국전쟁과 트로트’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