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민경훈, 파일럿 '혼자 왔어요'로 예능 늦둥이 굳히기

김은구 기자I 2017.10.02 14:32:06
민경훈(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버즈 민경훈이 올 추석 연휴 예능 늦둥이 굳히기에 나선다.

민경훈은 3일과 4일 오후 11시에 2부작으로 방송하는 KBS2 파일럿 프로그램 ‘혼자 왔어요’에 출연, 예능프로그램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혼자 왔어요’는 주제가 있는 여행을 다녀온 출연자들이 MC들과 다시 여행기를 보며 각자가 여행지에서 느낀 ‘입장 차이’를 이야기하는 리얼 여행 관찰 프로그램이다.

민경훈이 특유의 엉뚱한 매력을 바탕으로 한 예능감을 이번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발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아는 형님’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늦둥이로 주목을 받아온 민경훈에게 이번 출연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입지와 영역을 넓힐 수 있는 하나의 기회다. 민경훈은 올리브 채널 ‘오늘 뭐 먹지? 딜리버리’에도 MC로 투입돼 활약했다.

특히 이번 ‘혼자 왔어요’에서 민경훈은 ‘오늘 뭐 먹지? 딜리버리’에서 호흡을 맞춘 성시경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씨스타 해체 후 홀로서기에 도전 중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매력을 발산해온 소유, 결혼 후 첫 예능 MC에 도전하는 한고은과도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혼자 왔어요’는 3일에는 여행지에서 처음 만난 청춘남녀의 오키니와 여행기를 담은 ‘썸 여행 편’, 4일에는 띠동갑을 훌쩍 뛰어넘는 선후배가 함께 떠난 ‘조금 불편한 여행’인 ‘YB&OB’ 편이 방송한다.

민경훈은 또 밴드 버즈 소속으로 11월 5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 공연을 시작으로 12월 2일 창원. 9일 울산, 17일 부산, 23~24일 대구, 29일 서울로 이어지는 전국투어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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