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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소속사는 “금일(28일) 오후 양가 상견례를 진행할 예정이고, 6월 중으로 예식의 시기는 계획하고 있지만 정확한 일정, 장소 역시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확정 되는대로 다시 알려드리겠다”고 28일 오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의 상대역으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 외에도 드라마가 현실이 된 스타 부부를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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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2 ‘블러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났다. 드라마는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안구’ 커플을 남겼다.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에 출연해 달콤한 신혼의 정석을 보여줬다. 구혜선은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연기 활동을 재개했으나 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로 입원 중이다.
◇박하선·류수영, 리얼 신혼생활
올초 결혼한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3년 방송한 MBC ‘투윅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극중 혼인을 약속한 사이로 만나 드라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류수영은 25일 방송한 KBS2 ‘연예가 중계’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많이 싸운다. 전에는 넘어갔던 것들이 지금은 그렇지 않다. 맞춰가는 과정인 것 같다“면서 아내 박하선에게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고 나와 결혼해줘서 고마워“라고 사랑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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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0년 SBS ‘호박꽃 순정’으로 만나 실제 연인 사이가 됐다. 2014년 MBC ‘내 손을 잡아’에 동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5년 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으며, 올해는 지앤지프로덕션과 동반 전속계약을 맺기도 했다. 공식석상은 물론 SNS에 틈틈이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부러움을 사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다.
이밖에도 지성과 이보영, 유진과 기태영, 연정훈과 한가인, 최원영과 심이영 부부 등이 모두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어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