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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일라이, 조나단 베넷과 美 NBC 평창올림픽 소개 진행

고규대 기자I 2017.02.06 10:08:48
유키스 일라이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유키스 일라이가 배우 조나단 베넷(Jonathan Bennett)과 함께 미국 NBC 평창올림픽 특집 프로그램 진행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강원도의 전경과 주변 설악산, 눈꽃 축제 등 볼거리를 소개하고, 한옥스테이 한우숯불구이 등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크로스컨트리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 촬영과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1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국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NBC가 2월 1일부터 10일까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속초 등 주변 관광지 소개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이 6일 밝혔다. NBC는 2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를 찾아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사전점검대회(테스트이벤트)를 앞두고 연습하고 있는 선수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진행을 맡은 조나단 베넷은 미국의 크로스컨트리 선수인 앤드류 누웰(Andrew Newell)과 만나 크로스컨트리 스키도 배웠다.

한국에 처음 와봤다는 베넷은 스키를 타기 전에 “정말 즐겁다!(Super fun!)”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위에 올라선 이후 아찔한 높이에 “굉장히 높다”라며 놀라워했다. 특히 발아래 펼쳐진 장관에 그는 “정말 멋지다(amazing)!”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앞으로 1년 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이 이번 촬영을 통해 국외에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홍보 영상 5편(각 2분 30초)은 앞으로 엔비시(NBC)의 주요 프로그램에서 방영된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주변 관광지의 다양한 모습들은 오는 3월 5일(일)부터 매주 1편씩 아침방송 ‘투데이쇼(Today Show)’와 ‘세스 마이어스의 심야 토크쇼(Late Night with Seth Meyers)에서 방영되며, 10월경에는 ‘퍼스트룩(1st Look)’ 등을 통해 미국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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