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 야구팬들은 14일 열리는 야구토토 랭킹 게임 11회차에서 NC, 한화, LG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는 14일에 열리는 넥센-롯데, LG-NC, 삼성-SK, kt-한화전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11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 결과, NC(49.99%), 한화(47.28%), LG(39.54%)가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혔다고 13일 밝혔다.
반면 SK와 kt는 각각 26.77%와 23.81%를 득표해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박스’ 게임에서는 NC(17.36%)가 1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13.56%)과 한화(12.86%)가 뒤를 이었다.
팀 창단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NC의 최근 기세가 무섭다. NC는 지난주 주간 팀타율(0.327)과 팀평균자책점(3.83)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는 등 투타가 모두 맹활약해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두 두산과의 격차도 4경기로 줄어들었다. 맞대결을 펼치는 LG의 경우 최근 승패를 반복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내주었지만, 이번 NC전에서는 이동현이 복귀하며 마운드에 한층 힘이 실릴 예정이다.
한편, 나란히 최하위에 자리잡은 kt와 한화는 승률(0.414)은 같지만 분위기는 상반된다. Kt는 주력 선수들의 부상으로 부침을 겪으며 분위기가 가라앉아있지만, 한화는 5월 말부터 시즌 초반과는 다른 안정된 투타를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양팀의 맞대결에서 다득점이 나올 수 있을 지에도 야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구 랭킹게임은 4경기 8개 팀 가운데 가장 점수를 많이 낼 것 같은 3개 팀을 다득점 순서대로(스트레이트) 또는 순서 상관없이(박스) 알아 맞히면 되며, 대상 팀들의 최근 팀 타율과 평균 득점, 맞대결 전적, 팀의 분위기 등 비교적 간단한 요소들을 고려하면 높은 적중률을 가져갈 수 있어 야구 초보자에게 인기가 높은 게임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야구토토 랭킹 11회차 스트레이트 게임에서는 NC, 한화, LG순으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 야구팬이 많았다”며 “최근 팀 분위기 및 당일 선발투수 등을 고려하여 분석한다면 적중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야구토토 랭킹 11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14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야구토토 랭킹을 비롯한 다양한 야구토토 게임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