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방송 3사 1위-TV 켜면 온통 걸스데이'가 목표"

걸스데이(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걸그룹 걸스데이가 올해 목표를 밝혔다.

3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걸스데이 새 미니앨범 ‘에브리데이3’ 쇼케이스가 열렸다.

걸스데이는 지난해 ‘여자 대통령’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곡 ‘섬싱(Something)’이 ‘초대’, ‘성인식’의 뒤를 잇는 대표적인 섹시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걸스데이는 “올해 목표는 방송 3사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하고 화장품 휴대폰 자동차 등 광고 20개 정도 하는 거다”며 “TV를 켜면 걸스데이만 나왔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걸스데이는 “앨범을 준비하면서 자신감도 있었고, 곡도 잘 나왔기 때문에 컴백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기대가 더 컸다”며 “1위를 하게 되면 팬들을 위해 특별한 팬미팅과 맛있을 음식을 쏘겠다”고 해 쇼케이스에 참석한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걸스데이는 이날 행사에서 ‘섬싱’과 ‘쇼 유(Show U)’, 두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섬싱’은 1998년 엄정화의 ‘초대’ 2000년 박지윤의 ‘성인식’을 연상시키는 섹시한 분위기와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걸스데이는 “야한 것과 섹시한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고급스럽고 고혹적으로 표현한 것이 섹시함이 아닐까. 과하지 않게 은근한 섹시함으로 매력을 어필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걸스데이는 3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앨범 활동을 펼친다.